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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DE 하드디스크 정리

파이s 2009. 10. 3. 01:03
어제 또하나의 하드디스크가 사망한거 같습니다.

200기가짜리 씨게이트 하드인데요,
좀 버벅 거리길래 이상한 느낌이 들어 급하게 백업뜨고 있는데 그 와중에 데이터 오류가 나면서 일부 파일이 읽어들여지지가 않네요. chkdsk....??? 안되구요, 심지어 포맷도 안됩니다...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.
그나마 다행인건 그 하드안에는 중요한 파일이 하나도 없다는 거죠~
(개인적인 습관이기도 한데, 중요한 데이터는 웨스턴 하드에 레이드 처럼 쓰고, 영화나 기타 유틸등 날려도 되는 데이터의 경우 씨게이트에 저장하는 편입니다.)

마지막 IDE 하드가 사망도 했고~ 이제 IDE를 쓸일도 없을거 같아서,
그동안 모아놨던 IDE 하드 모두를 사진으로 남기고, 이제 버릴랍니다.

사진찍을 쭈욱 보니 그동안 모아놓은 하드디스크만 봐도...
컴퓨터를 몇 년 동안 주물렀는지 알 수 있겠네요....=_=;;

1) 개인적으로 집에오면 하는것도 별로 없는데(영화 또는 검색정도만 함) 왜 이렇게 하드가 불안한지...
2) 다양한 하드를 써본결과..(뽑기 신공도 필요하겠지만서도..),
데이터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웨스턴사 제품이 그나마 안전 했던거 같습니다. 그 반대의 하드는 씨게이트사 제품인거 같습니다. 참고로 씨게이트 하드를 그동안 3개를 썼봤는데, 항상 데이터 백업이 불안했습니다.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구요. 

< 250mb : 대학때 사용했던거 같네요 >

< 800 mb : 가장 아끼는 놈입니다. 모터가 안돌면 드라이버로 살짝 때려주면 됩니다 >

< 1GB : 누군가가 준 하드인데...데이터 손실(100%) >

< 1.5Gb ???? : 쓴 기억이 별로... >

< 10GB : 누군가가 줌 >

< 10GB : 누군가가 줌 >

< 15GB : 누군가가 줌 >

< 200GB : 2009.10.1 사망한 하드...일부 데이터 손실(약30%) >

가장 대박은...
씨게이트 300GB SATA 하드에 그동안찍은 사진, 개발소스, 등등을...
모두~ 날림...
그래서 씨게이트 하드에 대해 인식이 아주 안좋은 편임